왜 하루 3시간밖에 공부를 못할까? 그리고 왜 계획에 공법·민사법만 보일까?
사실 저는 요즘 하루에 3시간 이상 공부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공부를 하다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까지 공부가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무리하게 긴 공부 시간을 잡기보다, 꾸준히 가능한 시간만큼만 공부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왜 공법과 민사법만 계획에 있는지에 대해선,
저는 형사법과 선택법은 이미 졸업기준을 채웠고, 형사법은 2회 통과 상태라 더 이상 집중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법은 졸업기준 1회를 더 채워야 하고, 민사법은 2회를 더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졸업시험 합격을 위해선 공법과 민사법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그전에는 막연하게 6월 모의고사 전까지 민사법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공부를 시작해 보니 헌법 같은 엉뚱한 과목에도 손이 가고, 하루를 쪼개서 계획적으로 쓰지 못하다 보니 진도도 계속 밀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국, 처음에는 6월 모의고사 때 민사법 졸업기준 1회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계획을 수정해 6월 모의고사 때는 공법 졸업기준 1회 통과를 목표로 삼는 쪽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6월 16일(월) 공부 루틴 및 포커스
- 총 공부 시간 : 약 3시간
- 오전 : 공법 헌법 통치구조론 지난 시간 복습 마무리 (1시간)
- 오후 : 민법 판례 8개 정리 및 암기 (1시간)
- 저녁 : 민사법 선택형·사례형 문제 풀이 일부 (1시간)
※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중요한 부분부터 완성하는 데 초점.
6월 전체 공부 계획 (3시간 기준)
기간 주요 목표 및 내용 비고
| 6월 중순~말 | - 공법 졸업시험 1회 통과 목표 - 헌법 통치구조론 완성 - 민법 판례 암기 및 정리 |
최대 3시간씩 꾸준히 공부 |
| 7월 초~중순 | - 민사법 선택형 기본기 강화 - 민사법 판례 문제 집중 |
점진적으로 공부시간 3.5시간까지 확대 예정 |
| 7월 하순~8월 초 | - 8월 모의고사 대비 - 공법·민사법 문제 풀이 집중 |
시험 직전 집중 모드 |
공법 공부 전략 요약
- 헌법과 행정법 중 헌법에 우선 집중
- 헌법 기본권론은 아직 미완성이라 차근차근 진도 나가기
- 행정법은 공부가 거의 안 된 상태라 9~11월에 집중 예정
- 헌법 통치구조론 복습 후 사례형 대비 병행